'소심한 PR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71

  1. 2008/08/19 꼬날 시작하는 벤처 기업을 홍보하는 나만의 Start-up (12)
  2. 2008/06/20 꼬날 기업에서 협찬 받기 (5)
  3. 2008/05/09 꼬날 행사 장소 정하기 (2)
  4. 2008/04/24 꼬날 기자가 바쁜 시간은 몇 시일까? (4)
  5. 2008/04/17 꼬날 언론 인터뷰 시 쓰면 안되는 말들 via Communications as Ikor (1)

요즘 Davic.C님의 블로그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스타트업:All that Web Startups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통해 스타트업, 벤처 사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계십니다.


게다가 요즘 제 주변에도 재미있는 아이템을 발전시키고 있는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제 자신이 막 구름 속을 걸어 다니는 것 처럼 붕 뜨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도 지난 10년 간, 참 우연치 않게도 언제나 시작하는 벤처 기업 혹은 막 론칭하는 서비스들만을 홍보해 왔습니다. 일부러 그랬던 것은 정말 아닌데 참 신기하게 인연이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새로 만들어지는 회사나 처음 시작하는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시작할 때에는 당연히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 번, 두 번 쌓이다 보니 걱정하는 방법도 노하우가 생겨났다고 할까요?


아무튼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마다 걱정을 다스리는(?) 저만의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1. 그간의 인맥에 너무 의존하지 말자.

완전히 새로운 회사,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오래 알았다'는 이유만으로 이해해 달라고 하는 건 오히려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단순히 인맥에 의존하기 보다는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정보'를 패키지로 만드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2. 아이템을 매시업 하도록 공부.

라이벌, 더 나아가 동종 업계, 비슷한 외국 서비스 등을 모두 아울러서 공부하자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내가 홍보하는 이 서비스가 하늘 아래 단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것일지라도, 하나 보다는 어디라도 비슷한 것 2개, 3개, 5개가 메세지를 만들기 조금은 쉽기 때문입니다.  


3. 우리 회사만 할 것이 아니라 ..

2번과 비슷한 맥락의 생각입니다. 우리 회사 이야기만 하는 것 보다 비슷한 규모의 회사 여럿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재미 있습니다. 마음도 든든하고요.


4. 마음을 열고 편안하게, 하지만 자신감이 중요해..

1번, 2번, 3번을 생각만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사에 마음을 활짝 여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을 급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구요. 하지만 사람들이 몰라주더라도 내가 홍보하고 있는 회사와 서비스에 대해 확신하고 자신감을 갖는 자세는 정말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열심히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주변분들 한 번 불러볼까요?  테레비닷컴, 유저스토리 랩, 블레이어, Enswer   ..   모두 화이팅이요~  !!


게다가 우리 텍스트큐브닷컴은 더블로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으쌰! ^^V


그리고 짤방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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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

오늘 하루 젊은영님과 꼬날은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8 행사를 위한 '협찬 땡기기'로 매우 분주한 시간을 보냈었답니다. 하루 작업 치고는 적지 않은 협찬을 받게 되어 기쁘고,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문득, 기업 협찬을 처음 시도했던 때가 떠오르기도.. ㅋㅋ 


그러니까 10년 전, 꼬날이가 싸이버 HOT라는 제품으로 홍보라는 업무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의 어느날 ..

팀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헤이 꼬나루~ 이번에 이벤트하는 거 상품을 기업 협찬으로 한 번 따내보면 어떨까?

어리버리 꼬나루..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1. 뭘 협찬 받을까?

2. 그걸 어느 회사에다 연락을 하는게 좋을까?

3. 그 회사의 누구에게 연락을 해야 할까?

4. 그 사람에게 어떻게 대화를 시도해야 할까?


1번부터 3번까지 범위를 줄여 가며 하나 하나 리스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협찬 가능 기업 및 제품 리스팅의 기준을 아래와 같이 세웠던 것 같습니다. (옛날 일이라 ~ 같습니다 체로 .. :-)


1. 최근 출시했거나 업그레이드해 이슈 메이킹 중인 제품 / 기업

2.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받고 있는 이슈와 연관이 있는 제품/기업

3. 우리 회사 제품과 상호 연관성이 있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기업


이렇게 제품 및 기업을 리스팅한 후에는 회사마다 제품 협찬을 담당하는 부서 및 담당자 컨택 포인트를 찾아 정리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생각보다 꽤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막상 회사 홈페이지에 가서 대표 번호를 찾아 연락해도 홍보팀이나 관련 부서까지 연결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사마다 제품 협찬을 담당하는 부서가 각양각색이기도 하고 같은 회사 안에서도 제품에 따라 담당자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 친구나 아는 사람이 있더라도 컨택 포인트까지 연결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Right Person을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렇게 컨택 포인트를 찾아낸 뒤에 4번에 이르러 팀장님이 주신 Tip은 협찬을 위한 공문을 작성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아! 공문!!

처음 공문을 작성할 때의 기분은 참으로 어색하고 어렵기 짝이 없었지만, 팀장님으로부터 받은 샘플을 보면서 열심히 작성했던 기억이.. 제일 어색했던 건 '귀사의 일익번창하심을 기원합니다' 라는 한자 같기도 일본어 번역체 같기도 한 공문의 문장들..


협찬을 위한 공문을 작성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협찬해 주는 기업이 이 협찬을 통해 얻을 수 있는 Benefit이 무엇인가를 기술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저 협찬 기업 로고를 이벤트 정보에 넣어주겠다는 것 이외에도, 노출 가능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협찬 가능성을 높이려고 무조건 많은 노출을 보장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협찬 규모에 맞추어 적정한 선을 찾아 제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생각보다 꽤 시간이 걸리는 작업들을 거쳐 마침내 최초로 '기업 협찬 땡기기'에 성공했을 때의 기분이란..   굉장히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에 관계를 구축하고 있지 않았던 기업 간에 서로의 이해 관계와 실리를 따져보고 경품을 주고 홍보 효과를 얻는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만들어 간다는 사실이 매우 신기했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고 여러 기업의 담당자들과 관계를 구축해 가면서 이런 협찬의 절차들도 조금씩 줄여가며 예전보다는 쉽고 빠르게 기업 협찬을 받는 경우도 생겨나게 되었는데요.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8을 매우 급하게 준비하고 있느라 충분히 시간을 갖지 못한 채 협찬 요청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와 블로그 산업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시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블로그를 통해 감사의 뜻을 널리 전하고 싶네요.


도모컨설팅의 최윤혁 부장님, 신화의 송철욱 부장님, 오피큐알의 최은지 대리, 한빛미디어의 서형철 대리님, 한빛미디어 소개해 주신 태우님, 작가정신의 최윤석님, 코카콜라의 권정현 대리님, 권대리님 소개해준 친구 수진냥, 쥬니캡님 그리고 칫솔님 정말 감사합니다. (--)(__)


자! 이제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8  행사를 위해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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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

행사 장소 정하기

소심한 PR 이야기 | 2008/05/09 00:35 | 꼬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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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C에 와서는 크고 작은 행사를 정말 많이 치르고 있습니다.
10명 안팎으로 모이는 작은 간담회부터 수 백명의 사람이 참가하는 세미나, 컨퍼런스까지 .. 10년 간 홍보하면서 했던 행사보다 더 많은 행사를 1년 만에 한 듯 합니다.  @.@

오죽하면 우리는 '태터앤이벤트다'라는 농담까지 할 정도랍니다. ㅎㅎㅎ

이번에도 또 하나의 큰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6월 하순에 하게될 것 같은데, 역시나 급하게 갑니다.

오늘 젊은영님 함께 행사 장소로 유력하게 찍어 놓은 센트럴시티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을 준비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 그 이후에 이 곳에서 Hello Blogger 행사도 열리고 하면서 블로그 관련 행사와 연관이 깊은 장소가 되어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센트럴시티 연회부의 팀장님을 만나러 가니, 작년과는 사뭇 다른 태도로 맞아 주시더군요. 훨씬 더 친절하고 적극적인 안내 ..   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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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둘러본 센트럴시티 연회장 중 5층의 체리홀 내부


행사 장소를 섭외할 때는 우선 행사의 규모를 고려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인원이 참가할 행사인지, 어떤 이벤트가 몇 개의 스팟에서 열리게 될 지 등에 따라 행사 장소 후보를 결정하게 됩니다.

행사 규모와 일정을 대략 결정한 후에는 재빨리 장소 후보로 결정된 곳들에 연락해서 일정에 맞추어 장소를 대여할 있을지 확인하고 가능하면 가부킹이라도 해 놓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워낙 행사가 많은 탓에 좋은 장소들은 수개월 전부터 이미 예약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소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현장을 답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당자와 만나 행사 형식에 따라 협조를 구할 있는 부분들을 사전에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행사장과 부대시설 등을 확인하고, 데코레이션에 대한 논의도 해야 합니다. 또한 실제로 방문해 보고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는 어떨지, 대중 교통으로부터 실제 행사장까지의 동선은 어떤지, 행사장 내 편의 시설은 어떤지 등을 직접 체험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행사장에 따라서는 장소 대여비를 식사비로 충당할 수도 있으므로, 이런 저런 여러가지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행사를 대행사를 고용해 진행한다면 이와 같은 일들을 대행사에서 일괄 처리해 줄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모든 실무를 직접 처리하는 경우입니다.

그나저나 이번에는 어떤 행사를 준비하는 거냐고요?  준비하면서 차차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까지와 같이 이번 행사도 대박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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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

간만의 리퍼러 해설 시간입니다.  :-)

오늘 블로그 리퍼러를 훑어보니 '기자가 바쁜 시간'이라는 검색어를 타고 제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이 계시더군요. 아마도 홍보담당이실 듯? 홍보담당들에게 있어 기자분들이 바쁜 시간은 매우 주요 정보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보통 기자분들은 아침 8~9시 같이 이른 시간에도 바쁜 경우가 많더군요. 벌써 회의를 하고 있거나 이동하고 있거나 ..  그리곤 9시 ~ 12시 사이에는 꽤 전화 통화하기 괜찮은 시간입니다. 

본격적으로 바쁜 시간은 점심 시간 이후 2시부터 4시 ~ 4시 30분 정도까지이더군요. 이 시간은 내일 자 신문 마감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에 전화하면 대부분의 기자분들이 '평소와 다른 목소리로' 전화를 받습니다. 진짜 너무 바쁠 때는 그냥 '뚝 -'  전화를 끊어버리는 분도 있구요. 아주 간혹 화 내는 분도 있습니다. 물론 평소와 아주 다름없이 여유롭게 전화 받는 분도 없지 않습니다. :-)

따라서 기자분들과 여유롭게 통화를 하고 싶다면 이 마감 시간을 넘기고 전화하는게 좋습니다. 요즘엔 메신저로도 대화를 많이 나누기 때문에 그걸 더 편하게 여기는 분도 많은 것 같더군요. (사실은 제가 메신저를 선호합니다. 으흐흐 ~ )

석간 신문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석간 신문은 마감 시간이 오전 11시 정도입니다.  새벽에 일찍 출근을 해서 아침 시간에 마감하기 때문에 보통 9시~10시 30분 이 사이가 완전히 정신없는 시간인 듯 하더군요. 따라서 오늘 아침에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인 경우 석간 신문 기자분들께는 어제 저녁에 메일로 보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걸 알면서도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흐흑 :-)

스포츠신문들도 오전 시간이 바쁘시더군요. 스포츠신문은 보통 내일자가 오늘 오후 2시경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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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의 정용민 부사장님이 정리하신 언론 인터뷰 시 쓰면 안되는 말들 ..
언론 인터뷰를 하는 사람이 기억해야 할 사항이다.

사실 일상 대화에서 많이 쓰는 말들이다. 버릇처럼 쓸 수도 있는 말들..  하지만 대답을 듣기 위해 레프트, 라이트, 어퍼컷을 날리는 기자분들의 질문 공세 속에서 의도와 전혀 다른, 그러나 뒤돌아 생각하면 내 대답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싶은 기사를 신문에서 보기 싫다면 정말 조심해야 할 말들이다.

@.@ 위에는 없지만 가장 놀라운 답변 중 하나는 "이건 아직 비밀인데..", "오프더레코드로 말하자면.." 인데, 정말 비밀로 해야할 일이라면 "오프더레코드"로 조차도 말하지 말아야 한다. 절대로! 결단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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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