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날이가 처음 회사에서 홍보 업무를 맡았을 무렵, 회사에서 홍보대행사를 선정하라는
지시가떨어졌었다. 어떤 회사를 선정하는 것이 적당할 지, 어떤 방식으로 선정할 지,
업무 분담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지 등등 안을 만들어 보라는 것이었다.
당시 홍보 경력 1년으로 내가 해야할 일 조차도 잘 모르고
우왕좌왕 하고 있었던 꼬날이는 속으로 내심 생각했었다. "헉! 뭐야.. 나보다 일
잘하는 홍보 전문가들이 오가면 나 할 일 없어지는 것 아냐? "
지금 생각해보면 한숨 나올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아닐수 없었지만..
그
한심했던 꼬날이가 그 당시 선정해 함께 일했던 홍보대행사의 AE와 지금도 엄청
친하게 지내고 있다. 당시 대행사 대리였던 그녀는 현재는 차장으로 진급, 국내외를
오가며 맹활약 중이다.
홍보대행사가 있는 것이 좋을 지 그냥 회사
내에 홍보 담당이 있는 것이 좋을 지 고민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다.
그것은 전적으로 회사의 결정에 달린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쪽이 더 좋을
지는 그야말로 그 때 그 때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홍보 전문가와 일해 보겠다고 대행사를 선정했는데, 그 쪽의 담당자가 우리
회사가 속한 업계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안하느니만 못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인하우스 담당자와 대행사의 담당자가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따로 일할
때 보다 10배 100배 효과를 낼 수도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홍보대행사를 선정하더라도 회사 내에 홍보를 전적으로 담당하는 전문 인력
한 명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홍보대행사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2. 그 다음으로 고려해 볼 사항은 홍보대행사의 면면이다. 현재 어떤 회사들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는지 그간 수행했던 PR 프로젝트들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살펴 보아야 한다. 또한 우리 회사와 경쟁이 되는 업체를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지 않은가도 살펴 보아야 할 사항이다.
3. 홍보대행사의 규모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홍보대행사에서 AE 1명이 담당하는 클라이언트는 2개 내지 3개 회사가 된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그보다 더 많은 회사의 홍보를 한꺼번에 맡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아무리 일을 잘 하는 대행사나 AE라고 하더라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가 너무 많다 보면 능력을 100% 발휘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대행사를 선정할 때에는 소속된 AE가 몇 명이나 되는지 팀장급, 중간 관리자급, 시니어급, 주니어급 등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4. 아는 사람이 소개한 곳이라고 딱 한 군데 만나보고 덜컥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 홍보대행사를 선정할 때는 적어도 3곳 정도는 만나서 비교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우리 회사와 홍보대행사를 선정하고자 하는 주요 목적을 프리젠테이션한 이후 그것에 대해 홍보대행사들이 마련해 오는 홍보 제안서들을 받아 보아야 한다. 제안서를 검토하고 대행사의 PT를 듣는 과정은 장차 우리 회사와 궁합이 잘 맞을 홍보대행사가 어디인지를 따져 볼 좋은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5. 만약에 가능하다면 기자들이나 홍보대행사와 함께 일해 봤던 사람들을 통해 레퓨테이션 체크를 해 보는 것도 좋다.
꼬날이는 인하우스와 홍보대행사
양 쪽의 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인하우스 시절엔 왠지 대행사에 들어가
보아야 '진정 홍보인'이란 타이틀을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실제로 대행사
생활을 경험해 보니 내가 '홍보인'이란 자부심이 더욱 강해진 것도 사실이다.
반면 홍보대행사에서 근무하면서 동시에 여러 클라이언트의 일을 진행했던 경험은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모든 클라이언트와 나누고 싶었으나 욕심 만큼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는 자각 때문에 늘 마음이 편치 않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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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행사... 저의 회사도 커지면 홍보대행사라는거 함 써봐야죠..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어와본 블링크.
좋은 정보 보고갑니다. 시간이 없어서 잘 못읽긴했는데, 차근차근와서 잼나게 보고갈께요.
네 안녕하세요. 미니님 블로그를 둘러 보니 구의동에 근무하시나 봐요? ^^ 반갑습니다.
링크에 또 하나 사이트가 생겼네요. 너무 뒷북인가요.. 서로 다른 주제의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저도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 네 .. 어짜피 블로그 하나를 운영해도 이 얘기 저 얘길 쓰게 되잖아요. 그걸 모두 주제별로 분리할 따름이니까 훨씬 블로그 다운 것 같아요. 이안님께도 강추!!
안녕하세요. 요즘 블로깅에 빠져 이곳저곳 기웃거리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는 쥬니라고 합니다. PR회사 에델만에 근무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글을 남기셨길래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앞으로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
네, 꼬날님.
구의동 테크노마트 홍보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2년 정도 됐는데, 아직도 초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꼬날님의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자주놀러올께요
테크노마트에 제가 홍보를 대행하던 업체가 있어서 자주 갔었더랬죠. 지금 쓰고 있는 게임폰도 테크노마트에서 샀구요. 최근에는 극장엘 종종 가고 있습니다. ㅎㅎ
나현입니당. 팀장님 글에서 심한 애정이 (다각도에서^^; ) 묻어난다는....... 욕심 만큼 몸이 따라 주지 않으면 결국 몸도 상하고 맘도 상하고... ㅎㅎ 이번 주 헌언니와 함께하는 목욜 점심 기대할테에요~ 움헤헤~
^^ 목요일날 만나서 맛있는 거 먹어요 추댈..
꼬날님, 굿모닝임다. 꼬날님의 블로그를 국내 대표적인 PR Blogger의 하나로서 제 블로그에 리스트업하였습니다. 함 방문하셔서 소개글이 맘에 들지 않으시면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 부장님.. 저도 자주 들르는 좋은 블로그들과 나란히 소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첫눈을 떠나서 앞으로는 태터툴즈를 운영하는 태터앤컴퍼니의 홍보담당으로 일할 예정입니다. ^^;;